<멤버별 상황 대처 8>
여친이 아플 때

1. 히씅
괜찮냐고 꼬옥 안아주면서 상태 확인함.
여친이 "나 감기인데? 옮으면 어떡해" 하면
"괜찮아 나 건강해서 잘 안 아파."
이러고 더 꽉 안고 한참 있다가 다음날 훌쩍거리면서 자기도 감기 걸린 것 같다고 둘 다 빨리 낫고 보자고 영통할듯.

2. 제윥
여친 아프다는 얘기 듣고 여친 집에 도착했는데 여친이 자고 있음. 조용히 침대 옆에 앉아서 자는 여친 얼굴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본인도 잠들어버릴듯. 여친 깨면 그 인기척에 쪀도 깨는데 둘 다 깨자마자 엄청 가까운 거리에서 눈 마주치고 쩨윥이가 나지막이 "...괜찮아?"하고 물어볼듯.

3. 동끆
"누나 잠시만 기다려봐요" 하고 열심히 요리해다 줌. 여친이랑 밥 다 먹고 그릇 정리하려고 주방 갔는데 주방이 폭탄 맞은듯이 난리나있어. 닩녫 당황해서 여친 다시 침대로 돌려보내려고 하는데 여친이 안가니까 "...누나 그냥 지금 먼저 쉬고 정리 이따 할까요?" 하고 결국 같이 쉬기로 함.

4. 죵쉉
여친이 아프다고 해서 엄청 급하게 약이랑 보양식 바리바리 싸들고 뛰어감. 알고보니 여친이 발목 삐끗해서 아프다고 한거였어. 민망한데 이미 여친은 쭁썽이 한 손에 들려있던 배도라지즙이랑 타이레놀 보고 놀림. 그러니까 쭁쒕이 하는 말."야 나는 너 때문에 놀래서 급하게 뛰어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