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 by @jinholyanan, Jinho in UK; a cute thread made by him on fc♡#JINHO #진호 [...]

Jinho in UK

; a cute thread made by him on fc♡
#JINHO #진호 #펜타곤

2019.01.26
[[진호]] 진호의 영국 여행기 (빠밤

)
안녕 내 사랑 유니버스!! 조금 늦은(..) 여행기를 가져왔어요!! 여행할 때 좋은 팁들이나 최대한 생생한 후기를 작성하러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일단 시작!!

갑자기 뽐뿌온 여행이라 계획이 아예 없었어요.. 일단 스카이스캐너로 가격과 시간이 적당한 걸로 찾다가 암스테르담을 경유하는 티켓을 구했어요! 영국에 사는 친구 말로는 네덜란드 항공사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예약하고 네덜란드에 5시간 경유하는 티켓을 겟!! 밑에 사진은 공항내부에서 최단으로 이동할 수 있게 홈페이지에 안내를 해주더라고요!! 꿀(?)이죠?

로밍은 이걸로! 7일 정도 있을 예정이라 유심이나 기계로 하면 충전도 귀찮고 잃어버릴까봐.. 그냥 2기가 정도면 되겠지 했는데 딱! 마지막 날 다 썼어요 ㅋㅋㅋ후후
암스테르담에서 5시간이 있어서 나가서 구경할 계획이었는데 새벽4시 ㅋㅋㅋㅋ멍청이.. 그냥 커피나 먹어보자! 했는데 그냥 그래뜸

태양권(?)
구름이 진짜진짜 완전 이뻤어요 약간 솜이불같아쪙
카디프 도착!! 해서는 친구랑 인사하고 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어요.. 총 비행시간은 경유 시간 포함해서 18시간? 정도 였던 것 같은데 허리가 아팠어요ㅠㅠ 그래도 어찌저찌 잘 도착해서 친구 차를 타고 친구 집으로 왔는데 너무 예뻐.....

아 그리고 인터뷰가 되게 엄격한 편이에요.. 왜 왔냐 뭐 할거냐 직업에 대해서도 꽤 자세하게 물어보고 친구 직업까지...ㅋㅋㅋ한 30분 잡혀있었답니다 서류 작성할 때 잘 생각해서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가수라고 쓸 걸 그랬나봐요..) 영어가 좀 무서우면 인터뷰도 대충 생각해 가면 좋아요!

도착하자마자 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내식이 느끼해서... 외국 소고기는 지방이 거의 없나봐요 퍽퍽하고 즈읏습느드..
강아지 모자 씌우고 놀았어요 제가 낯을 가려서 친해지는데 이틀정도 걸린거 같아요.. 저 때도 오면 놉! 했어요 그리고 자는데 자꾸 깨워서 짜증

이 애매한 날씨.. 다들 강아지 데려와서 놀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도
물엇! 영국은 강아지를 키우려면 정부에다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데 우리나라도 도입돼서 강아지들이 행복했으면..

그리고 다음 날! 바스라는 곳을 구경시켜주고 싶다고 해서 나왔는데 유일하게 이 날 날씨가 엄청 좋았어요!! 한 2시간 정도....ㅋㅋㅋ
차가 막혀서 4시간이나 걸렸어요.. 건물들이 다 이렇게 생겨먹자! 라고 약속한 것 처럼 다 저렇게 생겨서 너무 예뻤어요 타임머신 타고 간 것 같았어요!

Nandos라고 그냥 햄버거 체인점인데 맛있었어요! 여기서 물가를 처음 느꼈죠.. 겁나비싸(?)

회전목마도 보고
수녀원 이라는데 진짜 예뻤어요
영화 레미제라블 자베르가 죽은 곳! 네 맞아요 사진 너무 못찍었습니다..죄송..
친구랑 한 컷! 왜 내 친구들은 다 키가 큰가

암튼 이 날은 친구가 한국음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사실 소주가 먹고 싶다고..) 에어비엔비로 숙소를 구한 다음 한국마켓? 같은 곳에 가서 샀는데 한병에 만원 정도.. 했어요.. 내가 살게! 라고 했던 저를 말리고 싶었습니당 암튼 그렇게 맛있게 먹고 놀고 다음 날!

구경하다가 길을 잃어서 운 좋게 찾은 아이스링크장! 10파운드라고 해서 (만오천원정도?).. 네 맞아요 탔어요.. 짱잼
로만바스박물관이라고 유명한 관광지인데 엄청 옛날 사람들이 쓰던 사우나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ㅋㅋ

[진호]:
안에 이것저것 많아요! 이 물을 마시는 것도 있는데 비추 입니다.. 쇠맛나요.. 암튼 이렇게 바스에서의 하루가 끝났어요! 이렇게 글을 쓸 계획이 없었다보니 사진이 너무 띄엄띄엄있죠?ㅠㅠ 셀카도 없어요.. ㅋㅋㅋ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요 part2로 돌아올게요! 사랑해

2019.02.20
[[진호]] 진호의 영국 여행기 part.2

(긴글주의)

너무 늦어졌죠~? 늦었으니까 빨리 시작해야겠다

런던으로 향하는 기차를 기다리면서 한국의 스벅 같은 존재(..)인 프레타망제 (pret) 에 갔는데 생각보다 빵이 짱 맛있었어요!!

두근두근
드디어 도착! King’s cross (크 이름부터 멋졍) 그리고 여기는 빠질 수 없는게 바로바로......
꺄
안녕? 암튼 그렇게 홀린듯 30분을 구경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오이스터카드! 우리나라의 티머니 같은거에요! 여행가실 분들은 꼭 이걸 사세요 기차도 되고 버스도 됩니다!! 짱짱맨
걷다가 구글이 너무 예뻐서.... 아 여기서 팁! 구글맵에 식당을 검색하면 영업시간이 나와있어요! 후기도 볼 수 있으니 잘 보고 선택하면 되겠습니당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인도음식몬! 너로 정했다!
맛있었는데 비쌌어요..ㅋㅋㅋ
이제 숙소로 갈 시간! 2층 버스 타보고 싶어서 탔는데 그냥그랬쪙 엄청 흔들거려요 ㅋㅋㅋ그래도 탔다는거에...

여기가 바로 저의 런던 숙소! Seven springs 라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제가 지하철 버스 타는거 싫어서 중심지쪽으로 봤는데 호텔이 비싸더라고요... 그래도 운좋게 1박에 25정도?였나? (죄숨다 가물가물해요) 아무튼! 좋은 위치의 숙소를 싸게 구했는데 정말 화장실엔 비누 하나만 있었답니다..^^

아무튼 옆방 분들 대화를 의도치 않게 들으며 (귀마개 챙겨가세요 비행기에서 달라고 하면 줍니다!! Can I have ear plugs? 하면 될거에요 아마..?)행복하게 잤어요 왜냐하면!!!!!!!!!!!!!!!!!!!

Wembley!!!! 손흥민선수 경기를 보고싶었거든요.. (마음속으로는 완전 친한) 암튼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밥 부터 먹었습니다 냠냠
주변에 아웃렛이 있어서 쇼핑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괜찮을거같아요!

주접같지만 목도리도 사구 (스토어에 들어가면 마음속 친구 손흥민선수가 인기가 제일 많답니다 뿌듯뿌
슬슬 모이는 인파
경기 한시간 전에 들어가면 연습하는 장면을 볼 수 있어요!

크으~~~ 역시 햄은 토튼햄이지(?)
우리 손군을 잘 부탁해요... 주급도 더 올려주고!
아무튼 경기는 졌어요.. 최근 경기중에 유일하게 골 못 넣은 경기라 솔직히 느므으스으쓰으... 하지만 몇 만명이 경기에 열정적으로 집중하는 모습도 보고 자랑스러운 손선수도 보고!!! (잘했어요 고생했어요 짝짝짝)

벌써 한식이 땡기더라고요... 여기는 김치라는 체인점인데 맛이 괜찮아요! 사실 사진이 있긴한데.... 중간에 찍었는데.... 김치찌개 먹다 만 사진을 올릴 수가 없었어요... 죄숨다

다음 날! 우리나라와 다르게 아예 극마다 극장이 다 달라요.. 다음에 여행가면 뮤지컬만 보고 올테야..ㅠㅠㅠㅠ 아무튼 TKTS라는 곳이 있는데 당일에 남은 티켓들을 싸게 파는 곳이 있어요! 저는 오픈 삼십분 전부터 줄을 섰는데 그래도 한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행복한 기다림

여긴 공연장 앞쪽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에요! 날은 지났지만 아직 분위기가 남아있어서 좋았어요! 더 좋았던건..

흐엉유ㅠㅠㅠ으어ㅠㅠㅠㅠ핫도그ㅠㅠㅠㅠㅠㅠ 이걸 먹으면서!!

flat iron 이라는 스테이크 집으로 갔어요! 여기 평이 괜찮던데.. 싸긴 싸요!! 분위기도 괜찮은데.. 스테이크 덕후의 의견으로는 그냥 가격정도의 맛인거 같습니당

이건 브이앱때 얘기했던 위키드! 환희의 눈물을 흘렸던.. 진짜 꼭 보세요ㅠㅠㅠㅠ두번보삼

되게 유명한 박물관! 대영박물관인가..? 생각보다 일찍 닫아서 못봤어요ㅠㅠㅠ

여기는 런던아이! 줄 엄청 길어요 타려면 두시간정도는 기다려야해서.. 관람차주제에! 하면서 스킵했습니답

뭐더라.. 가물가물...

밀레니엄 브릿지에요! 다리에서 보면 한쪽은 고풍스럽고 한쪽은 신식건물(?)들이 많아서 예뻐요!

돌아오는 길 호텔 앞이에요 예쁘죠? 유니처럼

자 여러분 드디어

둥

두둥

두두두두둥

잠깐만 밥 좀 먹고욥 기달기달

들어가면 가이드의 안내와 함께 짧은 영상 (해리 론 헤르미온느가 위의 사진과 같은 배경으로 찍은)이 나오는데요 설명을 듣고 스크린이 올라가면 문이 열려요! 그리고 끼익 하면서 문이 열리는데..... (주접주의)
(쥬금)
나를 위해 움직여줘....
저기에 시리우스 머리가 있었다면...

날 데리고 올라가줘...
크으~~~~
저의 최애 불의잔!!! 갑자기 내 이름이 적힌 종이가 나오면 좋겠당
스아으아ㅏㅏ스슷쓰스스스스ㅡ~~~(파셀텅을 쓰고싶다)
날 태워줘

너도 무섭니...? 나도...
끄아ㅏㅏ아ㅏㅏㅏㅏㅏ
저 표지판과 함께 밑에는 카트가 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3개 정도 더 있어요 ㅋㅋㅋ줄이 좀 있어서 빠른 포기
ㅠㅠㅠㅠㅠㅠㅠㅠ
마법만 쓸 수 있다면 여기서 살아도 좋아(?)

호그와트 전체샷(?)인데 실제로 부엉이가 날아다니고 영화에서 나오는 풀샷은 이걸로 촬영했다고 해요 크기는...음... 우석이 10명정도...? 가까이서 보면 디테일이 대박이에요
이렇게 저의 12/31일은 마무리가 됐어요! 밤에는 제가 시끄러운걸 싫어하는 관계로 12시 안기다리고 호텔에서 잤습니다....

새벽에 시끄러워서 깼는데 밖에서 정말... 난리부르스.... 아무튼 이렇게 돌아가는 날이 됐어요...ㅠㅠ

공항에서 간단하게 버거를 먹고 암스테르담을 경유해서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영국에 있는동안 꿈에 제일 많이 나온 순대국..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저의 영국 여행이 끝이 났구요 또 휴가가 나온다면 또 가고싶을 정도로 행복했어요! 런던만 간다면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여행객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을 거 같고 꼭 시간이 되면 가보세요! 추천도장 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_)
팬미팅 준비를 하며 틈틈히 써 보았는데 재밌을지 같이 여행 다녀온 것 처럼 생생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예쁘게 봐주시구 이번 팬미팅! 멋있고 귀엽고(강조) 깜찍한 모습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해주세요! 그럼 그 날 봐요 사랑해

(End c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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