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륜송예썰 이치가야 조직 보스 아리사와 라이벌 야마부키 조직 스파이 사아야. 야마부키 조직에서 유능한 조직원 중 한 명이었던 사아야에게 이치가야 조직의 정보를 얻어낸 후 마지막으로 조직 보스인 아리사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사아야. 이치가야 조직의 신입으로 잠입하는 거로 https://twitter.com/LyunSong____/status/1259489202183352322">https://twitter.com/LyunSong_...
시작하는 그런 이야기. 처음엔 정말 감정 없이 스파이 겸 신입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본인이 가져서는 안 되는 감정이 생겨버리는 사아야. 이치가야 조직을 알아내기 위해 조직 보스인 아리사와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는데 본인의 조직에서도 유능해서 이름을 날렸던지라 이치가야 조직에서도 본인의
능력을 뽐내며 조직원들에게 신임을 얻고 보스인 아리사에게도 점점 인정받겠지. 이치가야 조직은 사실 웨딩 회사의 탈을 쓴 조직이었기 때문에 매년마다 웨딩 화보를 찍는데 모델로 보스인 아리사와 요즘 인정받는 신입인 사아야도 뽑히는 거. 둘 다 대표 모델 중 한 명으로 뽑혔기에 전보다 함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자연적으로 더 친해지면서 얻게 되는 정보도 많아지고. 이때 사아야는 이런 감정을 갖게 되면 안 되는 걸 알고서도 이미 아리사를 좋아하게 된 지 오래였고, 아리사도 처음엔 일을 잘하니 단순한 호감으로 시작했다가 자각 없는 짝사랑을 하는 중이었으면. 같이 대표 모델로 뽑혀
함께 지내게 된 시간이 많아진 후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결국 사아야에게 고백을 하는 아리사. 이러면 안 된다는 거 알면서도 좋아하고 있다는 감정만은 진실이었던 사아야도 아리사의 고백을 받아주고 연인이 되겠지. 정보 하나하나를 얻을 때마다 야마부키 조직에 보고하고는 있지만 그 조직의
보스와 연애 중이란 건 차마 말도 못 꺼내고 있는 사아야. 조직의 신임을 받으며 임무 수행 중이란 걸 항상 의식하고 있지만 좋아하는 아리사와 있으면 그 순간만큼은 다 잊고 싶어했겠지. 그 시간 하나하나가 다 소중해서, 이 임무를 다 끝마치면 이젠 다시는 경험할 수 없을 거라는 걸 알기에 더
소중히 여기는 사아야일 거야. 성공적으로 웨딩 화보 촬영을 마쳤을 때 사아야 또한 이치가야 조직의 최종 정보가 적힌 비밀 문서 파일을 얻어 자신의 조직에 넘기겠지.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벌 조직인 야마부키 조직에서 자신들의 중요 정보를 채갔다는 걸 알아챈 이치가야 조직이 난리가 나겠지.
그 누구도 종잡을 수 없는 그때 아리사의 설마 아니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드는 생각 한 가지. 이미 든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서 사아야를 따로 부르는데 부름을 받은 사아야가 올 것이 왔구나 싶어서 준비해둔 휴대용 총을 챙긴 후 아리사에게 가겠지. 떨리는 목소리로 설마 아니지라는 물음에 끝내
눈물을 흘리며 순순히 맞다고 고개만 끄덕이면 아리사도 참던 눈물샘을 터트리며 왜 그랬냐고, 저를 향한 감정도 거짓이었냐고 말을 힘겹게 잇겠지. 사아야는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감정만은 진실이었다고 대답하며 숨겨둔 총을 꺼내고. 방아쇠를 당겨 아리사가 쓰러지면 쓰러진 아리사를 끌어안아
사랑한다고, 정말 사랑했다고 속삭이다가 그대로 조직을 탈퇴하는 사아야. 아리사를 죽였다고까지 조직에 보고하고 나서 다른 사람이 안 보는 곳으로 들어가 참았던 눈물 쏟아내는 사아야……로 이런 보스물이 보고 싶었다.
컾링 이름 안 썼네. 아리사아야!!!